모리스 옵스트펠드는 UC버클리의 경제학 교수이다. 그의 주요 연구 분야는 국제 경제와 거시경제이며 최근 명목 경직성, 환율 및 국제 금융 위기, 역사적 관점에서 글로벌 자본 시장 통합, 개방 경제의 통화 정책을 포함한 동적 개방 경제 모델을 연구하고 있다. IDEAS/RePEC에 따르면 그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중 한 명이다. 그의 유명한 저서로는 케네스 로고프 미 하버드대 교수와 함께 쓴 ‘국제 거시경제학의 기초’, 폴 크루그먼 미 프린스턴대 교수와 쓴 ‘국제경제학’ 등이 있으며 환율, 국제 금융 위기, 세계 자본 시장, 통화 정책에 대한 100개 이상의 연구논문을 작성하였다. 현실 경제정책 입안에도 적극 참여했는데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자문위원회 위원,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는 등 전세계적인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으며 일본은행 통화경제연구소 명예고문을 지내면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에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는 등 아시아 경제에도 조예가 깊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경제사회학회와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 경제정책연구센터, 국가경제연구소의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워싱턴 D.C.에 위치한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도 재직 중이다. 그는 프린스턴에서 열린 Frank Graham 강연, 국제통화기금(IMF)의 개회식에서의 Mundell-Fleming 강연, Bernhard Harms Prize 및 Kiel 세계경제연구소 강연, 인도은행에서 열린 L. K. Jha 기념 강연 그리고 미국 경제협회의 Richard T. Ely 강의 등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